27% 올랐다 곤두박질… '저출산 대책' 기대에 유아용품株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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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세종시 아이누리 어린이집을 찾아 보육 프로그램인 이야기 할머니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뉴스1(대통령실 제공)
유아용품 테마주가 일제히 주가 널뛰기 양상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입장 표명을 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후 급등세를 보이다가 하락 반전한 종목이 다수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유아용 의류 업체 제로투세븐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0.45%) 오른 6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830원(27.69%) 오른 8440원까지 치솟았다가 오후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유아용 의류·용품 등 사업을 영위하는 토박스코리아와 아가방컴퍼니도 각각 급등락을 보였다. 토박스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90원(1.87%) 하락한 47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전 거래일 대비 1155원(23.99%) 뛴 597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가방컴퍼니도 장중 한때 14.87% 상승하기도 했으나 하락 전환해 7.79% 밀린 3845원에 마감했다.

유아용품 테마주가 장중 주가 급등세를 보인 것은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혜 기대감에 일시적으로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관련 입장 표명 후 유아용품 테마주의 주가는 금세 힘을 잃었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들은 "테마주는 실체가 명확하지 않고 일부 심리 변화에 따라 움직이므로 주가 향방에 지속성이 없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전면 개편할 것"이라며 "출산율을 높이는 데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 정책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시작으로 포퓰리즘이 아닌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6년 동안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280조원의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올해 2분기 출산율은 0.75명까지 급락했다"고 강조했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저출산고령화위원회를 전면 개편해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세종시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내부 보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영유아 가족 및 보육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오전 국무회의에서 저출산 위기와 대응 방안을 논의한 후 아이들의 돌봄 현장을 직접 살펴보자는 차원에서 해당 일정이 마련됐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1부 IT팀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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