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핵 버튼에 손 올린 푸틴…진짜 핵 쏘면 서방의 대응 시나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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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 동원령을 발표한 후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며 “허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푸틴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전 대통령은 “전략핵을 포함한 어떤 무기든 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러시아 고위급 인사에게 직접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파국적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세계 9개 핵 보유국이 가진 12705기의 핵탄두 중 절반 가까운 5977기를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는 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과 킨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한 적도 있다.

영국 하원의원이자 러시아 핵전략 전문가인 ‘밥 실리’는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해 러시아와 서방이 핵에 대한 중요한 인식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리는 이미 전세계인에게 미운털이 박힌 러시아와 푸틴은 서방세계처럼 핵무기 사용으로 인한 비난으로부터 다소 자유롭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는 소형 전술핵무기를 지금의 위기상황을 진정시킬 수 있는 ‘사용 가능한 무기’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푸틴의 핵무기 사용이 현실이 된다면 서방세계는 어떻게 대응하게 될까?

윌리엄 알버크 국제전략연구소 무기통제 국장은 “미국은 결코 ‘혼자 가는 것’을 원치 않고, 영국·프랑스와 같은 우방국의 군사 지원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전 후 러시아 핵무기를 배치할 수 있도록 개헌을 감행한 벨라루스나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이 아닌 러시아 본토를 목표로 공격할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

알버크는 “협약에 따라 서방세계는 러시아 위성을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과 같은 ‘우주 기반 자산’을 공격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사이에서 ‘금지’하는 것으로 논의된 바 있다.

루퍼트 존스 전 영국 합동군사령관은 “서방은 러시아 핵공격에 핵으로 맞대응 하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서방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현재 점하고 있는 도덕적 고지를 양보해야 하고, 유엔 지원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핵무기에 손을 댄다면 경제는 러시아에게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버크는 “서방은 러시아의 우방국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과 인도를 회유해 러시아 경제를 더욱 고립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과 인도마저 러시아를 외면한다면 ‘러시아 국민을 가난하게 만든’ 푸틴이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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