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월드컵 출전 전망 밝힌 손준호, 마지막 테스트서 합격점

카메룬전 통해 1년 만에 선발 출전…1-0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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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A매치에 선발 출전한 손준호.(대한축구협회 제공)
1년 만에 A매치에 선발 출전한 손준호.(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준호(30?산둥)가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실상 마지막 테스트였는데, 첫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꽤 높아졌다.

손준호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평가전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90분 동안 중원을 책임치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동안 벤투호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정우영(31?알 사드)의 것이었다. 정우영은 정확한 롱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 풍부한 경험을 장점으로 한국이 10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본선을 앞두고 치른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등 강호와의 경기에서 정우영은 강한 압박에 다소 고전했다. 또 상대적으로 느린 발 탓에 순간적인 상대의 역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정우영의 대체자로 백승호(25?전북), 김동현(25?강원) 등이 부름을 받아 테스트를 거쳤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그 과정 속에서 벤투 감독은 손준호를 호출, 점검을 원했지만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탓에 합류가 쉽지 않았다.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때도 불러 들였으나 무릎 부상 탓에 또 불발됐다.

다행히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한 손준호는 정예 멤버로 치르는 마지막 A매치에 소집돼 모처럼 동료들과 발을 맞췄다. 지난해 9월 레바논과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년 만의 대표팀 합류였다.

모처럼 기회를 잡은 손준호는 "다시 돌아오기까지 힘들었는데 영광스럽고 행복하다. 하루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훈련하고 준비했다. 짧은 시간이라도 모든 걸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나 장점을 보여드리면서 후회 없이 마무리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는데, 만족스러운 내용이 나옸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 때는 후반에 교체 투입됐던 그는 카메룬전에서 선발로 출격했다. 그리고 주전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과 함께 유기적으로 공수를 오가며 팀의 허리를 책임졌다.

손준호는 특유의 폭 넓은 움직임과 투쟁력으로 카메룬의 중원을 막아냈다. 또한 자신에게 공간이 열리면 측면 공격수들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전달, 공격의 시발점 역할도 했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빈 손준호는 후반 26분 정우영과 교체아웃, 마지막 테스트를 마쳤다. 관중들과 코칭스태프의 큰 박수에서 알 수 있듯, 대표팀도 손준호도 만족스러운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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