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마일리지 안쓰면 손해…5년간 701억원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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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이 쓰지 않아 사라지는 통신사 마일리지는 한해에 수억원대에 달한다. 사진은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매장에 붙어있는 통신 3사 로고. /사진=뉴스1
통신사 마일리지가 증발하고 있다. 가입자들이 사용하지 않아 자동 소멸된 마일리지만 최근 5년간 701억원에 달한다. 현재 유효기간이 남은 잔여 마일리지 금액도 14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이동통신 3사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에게 제출한 통신 마일리지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이용자들이 유효 기간(7년) 내 쓰지 않아 없어진 마일리지는 701억원에 달했다.

통신사 별로 ▲SK텔레콤이 351억원 ▲ LG유플러스 233억원 ▲KT 117억원 순이다. 통신 마일리지는 2·3G(2·3세대 이동통신) 통신 요금 1만원당 약 50원을 매월 적립해주는 제도다. 통신 요금을 결제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박 의원은 "현재 유효 기간이 남은 마일리지 금액이 141억원에 달하는 만큼, 소멸되기 전에 통신사가 이용자에게 환급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 3사가 마일리지 제도 이후에 도입한 멤버십 제도에 대해서도 문제가 지적됐다. 멤버십 제도는 4세대 이동통신(LTE)·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에서 약정 기간과 통신 요금, 연체 여부에 따라 1년 유효 기간으로 지급된다. 통신 시장의 성장세가 정체되면서 멤버십 혜택이 매년 축소돼 왔다.

박 의원은 "멤버십 주요 제휴처가 영화관, 놀이공원, 음식점, 면세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 소비자는 동일한 요금을 내고도 유효 기간 1년짜리 멤버십 포인트를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통신 3사는 "멤버십 제도는 통신사가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혜택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송은정
송은정 yuniya@mt.co.kr

안녕하세요 송은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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