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운아나텍, 세계최초 타액 혈당측정기 개발… 상용화 발표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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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이 피가 아니라 타액(침)으로 몸속 당을 측정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동운아나텍 주가가 강세다.

28일 오전 9시22분 현재 동운아나텍은 전일 대비 480원(6.72%) 오른 7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2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당뇨학회(EASD)에서 동운아나텍의 침 기반 측정기기 '디살라이프(D-SaLife)'의 임상 결과가 구두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 매년 9월께 열리는 EASD는 130여 개국 의료 관계자 약 2만 명이 참석하는 세계적 권위의 당뇨병 학회다. 이번 구두발표는 EASD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임상시험을 진행한 민경완 을지대병원 교수가 직접 10분간 발표했으며, 국내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한 결과, 환자 전원의 결과값이 병원 계측기로 측정한 값의 오차 범위 내에 들어왔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통상 오차 범위 10% 내에 들어와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이 날 수 있다"며 "디살라이프는 114명 중 76명이 오차 범위 5% 이내 구간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동운아나텍은 지난 13일 식약처로부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받기도 했다. 다음달 서울성모병원에서 환자 수를 더 늘려 본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3분기 상용화가 목표다. 동운아나텍은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뿐만 아니라 전당뇨인(정상보다 당 수치가 높지만 당뇨로 진단되기 전의 상태), 가족력을 지닌 정상인도 잠재적 고객으로 보고 있다. 기존 당 측정기에 비해 사용법이 간단해 소아 당뇨병 환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외 기업들도 동운아나텍의 기술에 관심을 보인다. 이번 EASD에서 동운아나텍은 이탈리아 제약사 메나리니와 첫 미팅을 했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해외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는 "EASD 참석은 해외 진출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디살라이프의 정확도는 수치로 증명 중이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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