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높이고 재활용까지... 삼성·LG전자, 친환경 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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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자가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 해양 보호 비영리 연구기관 오션 와이즈와 협력해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저감 세탁기. / 사진=삼성전자
국내 가전업계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친환경 경영에 역량을 집중한다. 제품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확대하는 등 기휘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순환경제 강화를 비롯한 친환경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가전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이 203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DX부문은 초저전력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극대화한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모니터 등 7대 전자제품의 대표 모델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2030년까지 전력소비량을 낮추기로 했다. 예를 들어 냉장고는 초고성능 진공단열재(VIP)를 적용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식이다. 연도별 소비전력 절감률은 2019년 동일 스펙 모델 대비 올해 13.9%, 2025년 21.5%, 2030년 30% 등이다.

자원순환형 소재 사용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009년 이후 2021년까지 누적 31만톤의 재생레진을 플라스틱 부품 제조에 사용했으며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레진을 적용하기로 했다.

올해 재생레진 적용 비율은 14.9%이며 이를 2025년 29.9%, 2030년 50.3%, 2050년 100%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폐배터리와 폐전자제품도 2030년까지 수거하고 추출 광물 등을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LG전자도 자원 순환경제 실천을 위해 가전 제품을 만들 때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과 친환경 포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2만7000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고 2030년까지 누적 60만톤을 사용한다는 목표다. 제품 내부 부품에 주로 사용하던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달부터 제품 외관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현재 냉장고·스타일러·식기세척기 외관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를 사용 중이며 연내 출시 예정인 에어로퍼니처 등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TV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LG QNED TV를 포함한 일부 LCD 모델에 적용하던 재활용 플라스틱을 올해는 올레드 TV까지 확대했다. LG 사운드 바 모든 제품의 본체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제품 포장 단계에서도 포장재를 재사용하거나 사용량을 줄이고 있으며 플라스틱 포장재를 종이 재질로 대체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재활용 가능한 폐가전·부품 등을 적극 회수하고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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