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2억원"… 러 부자들, 전세기 마련해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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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부자 러시아인들이 러시아를 탈출하기 위해 2억월을 들여 전세기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탈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은 이라크 국적기가 독일 베를린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는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로이터
러시아인들이 조국을 탈출하기 위해 전세기 대여비로 약 2억원을 지불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러시아는 징집 대상자를 대상으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릴 것"이라며 "부유한 러시아인들은 조국을 탈출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데 일부는 개인 전세기를 이용한다"고 전했다.

부유한 러시아인들은 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인근 아르메니아와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등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까지는 비행기로 약 3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까지는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이들은 개인 전세기를 빌리기 위해 편도 2만5000파운드(약 3840만원)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세기 대여비는 최대 14만파운드(약 2억1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1일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표하자 러시아 국민 수천명이 징집을 피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동원령 대상자인 젊은 남성들은 출국 금지를 우려해 다급히 출국 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탈출이 계속되자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역에서 강제로 주민을 징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에서는 만 18~35세 남성의 출국이 금지됐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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