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가 뭘 잘못?…10년 내내 비난받고 檢 불려갔는데 나온 건 없어"

"빨간줄 그은 사람으로 온 국민 인식…누구도 해명해주지 않아"
"바이든·날리면 여론조사, 尹 지지율과 비슷…정치적 입장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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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2.9.2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2.9.2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제주=뉴스1) 박혜연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과거 자신에 대한 검찰 조사와 관련해 "제가 뭔 잘못을 했다고 10년 내내 비난을 받고 있는데 (밝혀진 것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미래컨벤션센터에서 당원들과 만나는 '타운홀미팅' 행사에서 "옛날에는 종북의 자금줄, 뭐 이래서 몇년 동안 압수수색당하고 서울지검에 불려가서 막 소환당하는 게 전국에 방송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때는 빨갱이, 종북, 종북의 자금줄이라고 해서 빨간줄 그은 사람, 뿔난 인민군 모자 쓰고 있는 사람으로 온 국민이 인식하게 됐는데, 누구도 해명해주지 않았다"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어떡하겠나"라며 "그냥 국민을 믿고 세월을 믿고 (기다리면) 실상이 드러난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고 생각하고 견뎌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성남시장 시절 장애인택시 문제로 장애인단체와 갈등이 생겼을 당시 언론 보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나왔다.

이 대표는 "이재명이 엘리베이터를 잠궜느니 뭐니 순 거짓말이 붙었는데 이게 대표적인 가짜뉴스"라며 "(언론은) 비난을 수없이 해도 정리는 안 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서 '바이든'과 '날리면'을 두고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날리면' 응답률이 대통령) 지지율과 거의 비슷하더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 대표는 "모르니까 그렇게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정치적 입장이 명확하니까 저쪽 비난해야지, 이쪽 두둔해야지"라며 "여기서 진실은 중요치 않은 경우가 꽤 많은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가 KBC광주방송과 UPI뉴스 의뢰로 지난 26~27일 동안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2%는 윤 대통령의 발언이 '바이든 대통령을 지칭한 것이 맞다'고 답했다. 반면 '대통령실의 해명대로 날리면이 맞다'는 응답은 26.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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