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만 9승째' 소형준 "자신감있게 던지다 보니 더 좋은 결과"

7이닝 5K 무실점 호투…'곰 사냥꾼' 명성 재확인
"시즌 막판 힘들지만 경험 쌓는 기간…배우는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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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소형준. /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KT 위즈 소형준. /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두산 베어스전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소형준(21·KT 위즈)은 비결을 묻자 '자신감'이라고 답했다. 그는 "두산전에서 항상 결과가 좋다보니 더 자신감있게 경기에 나서게 된다"고 말했다.

소형준은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전에 선발 등판, 7이닝동안 90구를 던지며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팀의 8-0 승리를 이끌고 시즌 13승(5패)째를 챙겼다.

소형준은 이날 승리로 2020년 데뷔 이래 두산전에서만 9승(1패)째를 챙겼다. 33승 중 3분의 1에 가까운 승수가 두산전에서 나왔고, 평균자책점 1.64로 막강한 위용을 드러냈다.

소형준은 경기 후 "두산전에 강하기도 하지만 팀 순위 싸움이 남아있어서 이겨야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면서 "시즌 막판엔 다른 팀 결과도 살피게 되지만, 무엇보다 우리 경기를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경기로 올 시즌 13승5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 중이다. 지난 2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인데, 특히 이날까지 166⅓이닝을 소화한 것이 인상적이다. 지난 2시즌동안 규정이닝을 넘긴 적이 없었던 그는 올 시즌 규정이닝을 훌쩍 넘겼다.

소형준은 "이렇게 많이 던지는 것이 처음이라 시즌 막판으로 올 수록 힘들기도 하다"면서도 "3년차에 접어든 만큼 경험을 쌓고, 어려움을 극복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컨디션이 떨어질 때도 마운드에서 풀어가는 능력을 갖춰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배우는 한 해가 되고 있다"면서 "구위가 좋을 때는 과감하게 던져도 맞지 않는다는 것 또한 느끼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이날까지 13승으로 데뷔시즌(13승6패)과 같은 기록을 낸 소형준은 앞으로 한 경기 정도 더 등판이 가능하다.

하지만 소형준은 개인 기록보다는 팀 상황이 더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내가 14승을 올리는 것보다는 팀이 더 중요하다"면서 "컨디션이나 팀 순위 싸움 등을 살펴보고 한 번 더 등판할지가 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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