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본격화하나… 기업체감경기 1년7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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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감경기가 1년 7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악화했다. 사진은 부산 남구 부산항 용당부두에 컨테이너로 가득 쌓여있는 모습./사진=뉴스1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상황이 지속되면서 이달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1년 7개월 만에 악화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7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76)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 경영 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해 지수화한 수치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알 수 있다.

지수가 100이 넘으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보다 작으면 업황이 나쁘다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전 산업 BSI가 100을 넘은 적은 없었다.

특히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업황이 모두 전월보다 나빠졌다고 봤다. 제조업의 업황 BSI는 74로 전월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전자·영상·통신장비가 13포인트 떨어졌다.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1차금속과 기타 기계장비도 각각 11포인트, 9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전월대비 1포인트 내린 81을 기록했다.

스포츠와 레저시설 이용객 증가로 예술·스포츠·여가가 5포인트 오른 반면 주택경기 둔화로 인한 신규 수주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업이 3포인트 내렸다. 소비자물가도 오르면서 도소매업도 3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8, 중소기업이 72로 전월대비 각각 9포인트, 5포인트 하락했다. 형태별로는 수출기업이 76, 내수기업이 75로 각각 10포인트, 5포인트 떨어졌다.

기업체감경기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경제심리지수(ESI)는 1.3포인트 내린 98을 기록했다. ESI는 모든 민간 경제주체의 경제 심리를 보여주는 지수다. 해당 수치가 100을 넘으면 과거 평균보다 경기가 나아졌다는 평가로 해석된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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