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부터 골프용품까지… 인건비 부담에 무인매장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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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반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무인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그릭데이 고 압구정점을 홍보하고 있는 모델들./사진제공=스위트바이오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프라인 무인 매장 도입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1년) 한국의 최저임금은 44.6% 상승했다.

이와 동시에 1인 가구 증가,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올빼미족 등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점점 다양화되면서 무인화는 일상에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24시간 무인 매장과 함께 유·무인 하이브리드(낮에는 직원이 상주, 밤에는 무인 운영) 등 각양각색 형태의 매장이 등장하고 있다.

스위트바이오는 지난 7월 국내 최초 그릭요거트 유·무인 하이브리드 매장 '그릭데이 고(go) 압구정점'을 오픈했다. 그릭데이 고는 기존 의류 매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RFID SCO(전자태그 셀프계산) 기술을 외식업계 최초로 적용시켜 메뉴 구매 과정에서 간편함을 더했다. 현재 대부분의 외식업계에서 활용되는 일일이 바코드를 찍는 결제방식 대신 제품을 담은 바구니를 셀프계산대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인식된다. 결제 대기시간과 방법 면에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 국내 가전회사 중 최초로 야간 무인 매장을 열어 현재 전국 28곳까지 확대된 상태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가격표 QR코드를 이용하면 LG전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 접속해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골프존커머스는 24시간 무인 매장 '골프존마켓 장한평점'을 선보였다. 무인 출입 인증 시스템인 QR코드를 통해 매장 입장 후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선택하고 구입할 수 있는 비대면 IT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무인화 매장은 빠르게 증가하는 인건비 지출을 줄이면서도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이익률이 높다는 점에서 최근 업계의 각광을 받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무인 매장을 어색하게 여기지 않는 이들이 많이 늘었기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무인화 매장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연희진
연희진 toyo@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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