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트러스, 논란 속 '부자감세' 정책 밀어붙인다…"이게 올바른 방향"

트러스 발언 직후 파운드화 가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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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 총회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 총회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총리가 이른바 '부자감세'를 골자로 한 경제정책을 그대로 밀고 나간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28일(현지시간)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우리가 세운 올바른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러스 총리의 발언의 나온 직후, 파운드화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1파운드는 1.0764달러까지 하락했다가 현재는 0.88% 밀린 1.0791달러를 나태고 있다.

앞서 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은 기업과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감세 정책을 발표하면서도, 공공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나 정부의 경제성장 촉진 방안 등을 제시하지 않아 금융시장에 혼란을 야기했다.

트러스 총리는 이런 계획을 뒤집을 의향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그 질문의 전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우리가 어려운 경제 시기를 맞고 있음을 부정하지 않는다. 이것은 세계적인 문제다.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영국 정부가 이 어려운 시기에 개입하고 행동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영국 정부가 치솟는 에너지 요금으로부터 가계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러스 총리는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은 채 "물론, 그것은 논란이 많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며 "나는 총리로서 그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만 답했다.

CNBC는 트러스 총리의 경제 정책이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최상위 소득 계층의 세금을 감면해준다는 점에서 그의 정치적 우상인 마거릿 대처 전 총리의 기조를 그대로 답습한다고 평가했다. 대처 전 총리와 로널드 레이건 미국 전 대통령은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부자감세 위주의 정책을 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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