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가스관 누출은 파괴공작…핵심 인프라 공격시 단호히 대응"

"해상 운송 위험해지고 상당한 환경 파괴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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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벨기에 브뤼셀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벨기에 브뤼셀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발트해 공해상에서 발생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파손과 관련해 "동맹의 핵심 인프라에 대한 모든 의도적인 공격은 단결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나토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발트해 해저를 지나는 노르트스트림1·2 가스관이 파손된 것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번 사고에 대해 "현재로서 취합 가능한 모든 정보는 (이번 일이) 고의적이고 무모하며 무책임한 사보타주(비밀 파괴공작)의 결과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는 사실상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을 시시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사고로 인해 해상 운송이 위험해지고 상당한 환경 파괴가 야기되고 있다면서 가스관 누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동맹의 중요한 인프라 시설에 대한 의도적인 공격은 단결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6~27일 러시아에서 발트해 해저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는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에 폭발로 추정되는 누출 사고가 3개 지점에서 보고됐다. 이후 누출 지점이 1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러시아와 나토, 일부 EU 국가들은 이 사건의 배경에 사보타주가 있었다고 보고 있으나 사실상 나토는 러시아를, 러시아는 미국의 정보기관을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한 친러시아 방송에 출연해 "가스관 누출이 미국 정보기관이 통제하는 해역에서 발생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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