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키커로?… 콘테, 북런던 더비 앞두고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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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은 지난 17일(한국시각)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콘테 감독. /사진= 로이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이 프리키커로 나설 수 있음을 암시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1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이에 콘테 감독은 더비를 하루 앞둔 30일 오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콘테 감독은 국가대표 경기를 치르고 온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그는 "이번 골로 손흥민이 프리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이미 해리 케인·에릭 다이어 등과 함께 세트피스를 담당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명쾌하게 언급하진 않았지만 손흥민을 프리키커로 활용한 가능성을 언급한 셈이다.

최근 히샬리송이 당한 인종차별에 대해선 "2022년에 이러한 행위를 목격한 것은 창피한 일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내 생각에 이번 월드컵은 선수·감독 모두에게 매우 어려운 일정이자 리그 도중 열리는 월드컵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A매치로 인한 휴식기 동안 많은 경기를 뛰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신임 감독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시기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마시말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에게도 무례한 발언"이라면서 "나는 토트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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