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 6개월 만에 반등… 생산은 2개월 연속 뒷걸음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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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가 6개월 만에 반등했다. / 사진=뉴시스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이 0.3% 줄어들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반면 소비는 4.3% 증가하며 6개월 만에 반등했고 투자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올들어 전산업생산은 1월(-0.3%) 2월(-0.3%) 두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다 3월(1.6%)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한 달 만인 4월(-0.9%)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5월(0.7%)엔 재차 반등하고 6월(0.8%)에도 상승흐름을 이어갔지만 7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2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건설업에서 생산이 늘었다. 광공업생산은 자동차(8.8%)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반도체(-14.2%) 화학제품(-5.0%)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1.8%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보건·사회복지(-1.3%) 등에서 줄었으나 도소매(3.7%), 금융·보험(3.1%)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1.5% 증가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4.3% 늘어 6개월 만에 반등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5월(4.6%) 이후 27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5.2%) 승용차 등 내구재(4.2%) 의복 등 준내구재(2.2%) 판매가 모두 늘어난 영향이다.

소매업태별로 전년동월대비 슈퍼마켓 및 잡화점(-3.6%) 면세점(-6.0%) 대형마트(-2.6%)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무점포소매(4.3%) 백화점(12.9%)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3.3%) 편의점(5.2%) 전문소매점(1.1%)에서 판매가 늘었다.

8월 설비투자 역시 전월대비 8.8% 증가했다.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7.9%)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11.8%) 투자가 모두 늘어난 영향이다.

건설기성도 토목(17.0%) 및 건축(1.4%)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5.0% 증가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매판매와 설비투자, 서비스업 생산이 호조를 보였지만 수출과 제조업 생산이 다소 부진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경기 회복 내지 개선 흐름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5포인트(p) 오르며 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감소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어 심의관은 "글로벌 긴축 전환 가속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 조치, 세계 경제 둔화 우려 등이 지속되고 있고 금융시장 불안정성도 높은 상황"이라며 "이런 것들이 반영되면서 선행지표도 2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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