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줄소환?… 국감 불려가는 유통 CEO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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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첫 국정감사에 유통업계 CEO의 출석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은 국회의사당 전경./사진=뉴스1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유통업계 수장들이 줄줄이 소환될 예정이다. 새 정부의 첫 국정감사인 만큼 업계에서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일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 박민규 오리온농협 대표, 박상규 농심미분 대표, 황성만 오뚜기 대표, 황종현 SPC삼립 대표 등이 증인으로 소환된다.

주요 식품업체 대표인 이들은 물가 관련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농식품부는 식품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당한 가격 인상이나 고물가 편승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주요 프랜차이즈 대표들도 증인으로 불려간다. 임금옥 bhc 대표, 정승욱 제너시스BBQ 대표 등은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가맹점 착취나 갑질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bhc의 경우 지난 6월 참여연대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시민단체들은 bhc그룹을 '가맹점 갑질 기업'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했다. bhc그룹이 해바라기씨유를 다른 업체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가맹점에 강제로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환경노동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소환된다. 지난 여름 스타벅스의 시즌 굿즈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폼알데하이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류재민 LG생활건강 부사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국감에 불려간다. 지난 7월 LG생활건강은 식약처로부터 특정 물티슈 제품에 대한 판매 중지 및 회수, 폐기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서는 살균 보존제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검출됐다. CMIT와 MIT는 가습기 살균제의 원료로 사용됐던 성분이다. 국내에서는 세척제나 헹굼 보조제, 물티슈 등 위생용품에는 사용할 수 없는 성분으로 관리하고 있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도 식약처 국감에서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 성분 함유 샴푸에 관한 질의를 받는다. 모다모다의 갈변샴푸는 식약처가 THB 성분을 문제 삼으며 논란이 됐다. 규제개혁위원회는 과도한 규제라는 판단으로 식약처에 재검토를 권고했다. 이후 식약처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 하에 THB에 대한 위해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품 플랫폼도 이번 국감 증인에 포함됐다. 최형록 발란 대표, 박경훈 트렌비 대표가 불공정행위 관련 질문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5월 발란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과도한 반품비 등이 문제가 됐다.


 

연희진
연희진 toyo@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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