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점령지 합병일에 자포리자 공격, 25명 사망(상보)

자포리자주, 러시아가 합병 결정한 점령지
우크라 "피에 굶주린 쓰레기" 비난…러, 공격 사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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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자포리자 인근 도로의 민간인 호송차량을 공격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민들이 러시아군의 공격 이후 손상된 차량 사이를 걷고 있다. 2022.09.30/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3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자포리자 인근 도로의 민간인 호송차량을 공격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민들이 러시아군의 공격 이후 손상된 차량 사이를 걷고 있다. 2022.09.30/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자포리자 인근에서 민간인이 탑승한 호송차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25명이 사망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25명이 사망했으며, 5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올렉산드르 스타루크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공격 사실을 밝히며 불에 탄 차량과 시신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스타루크 주지사는 당시 호송대가 점령지에서 시민들을 우크라이나 통제 지역으로 호송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 점령군이 무방비 상태인 우크라이나인을 공격했다"며 "이는 테러국가의 또 다른 테러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테러리스트들만이 이같은 짓을 할 수 있다"며 러시아군을 "피에 굶주린 쓰레기"라고 비판했다.

러시아는 해당 공격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러시아가 임명한 자포리자 주지사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소셜미디어에서 "키예프 정권은 러시아군의 포격을 극악무도한 도발로 묘사하려 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테러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4개주(州) 점령지 병합 조약 체결식을 앞두고 벌어졌다. 러시아는 지난 23일부터 병합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압도적인 찬성투표가 나왔다고 주장했으며, 오는 30일 오후 3시 공식적으로 병합 행사를 개최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를 병합하게 된다면 이곳은 정식으로 러시아 영토가 된다. 만약 우크라이나군이 이를 공격한다면 러시아가 핵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명분이 마련된다.

실제로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취재진으로부터 러시아가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곧 러시아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다른 것은 아닐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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