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리사이틀 갖는 바이올리니스트 로자코비치…"바흐는 아이디어의 바다"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바흐·브람스·이자이·프랑크 작품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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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로자코비치 ⓒJohan Sandberg, Deutsche Grammophon (빈체로 제공)
다니엘 로자코비치 ⓒJohan Sandberg, Deutsche Grammophon (빈체로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바흐의 '샤콘느'는 독주 바이올린을 위해 쓰인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에요. 바흐를 공부하면 그야말로 모든 걸(everything) 찾을 수 있거든요."

세계 클래식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스웨덴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21)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2번 샤콘느 등을 들고 오는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선다. 한국에서의 첫 솔로 리사이틀 무대다.

로자코비치는 2014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주니어 부문 2위, 2016년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콩쿠르 우승에 이어 같은 해 15세의 나이로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그라모폰(DG)의 최연소 아티스트로 계약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2018년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과 무반주 파르티타 2번이 수록된 데뷔 음반을 발매했다.

로자코비치는 공연기획사 빈체로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로 바흐를 꼽았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바흐의 샤콘느를 독주 바이올린의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바흐는 음악가들이 진정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는 작곡가예요. 그의 음악은 아이디어와 창의성의 바다이며, 또 다른 차원과의 연결고리기도 하죠. 바흐를 데뷔 앨범에 담는 것이 내가 누구이며 어떤 음악을 하는 연주자인지 보여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로자코비치는 이번 공연에서 바흐의 샤콘느를 비롯해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타나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빈체로 측은 "바이올린이 표현해낼 수 있는 최상의 로맨틱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은 로자코비치의 강점과 그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만날 수 있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스타니슬라프 솔로비에프가 협연자로 나선다.

다니엘 로자코비치 바이올린 리사이틀 공연 포스터. (빈체로 제공)
다니엘 로자코비치 바이올린 리사이틀 공연 포스터. (빈체로 제공)


로자코비치는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브람스는 바흐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고, 이자이와 프랑크의 곡 역시 아름답고 창조적인 작품"이라며 "이 4가지 작품이 구조적으로도 잘 어우러져 하나로 묶으면 좋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통영에서 열린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당시 협연자로 나선 바 있는 로자코비치는 하루빨리 한국 관객들과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2017년에는) 한국 관객분들께 특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고, 관객의 연령대가 젊다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이번에 서울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돼 신나고,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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