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잇단 도발 속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 尹, 대북메시지 촉각

北 핵 정책 법제화 후 최근 연쇄 도발로 남북관계 경색
순방 중 정상 외교·美 부통령 등과 확고한 대북 공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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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북한의 잇단 도발 속에 국군의 날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대북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1일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등 잦은 도발로 남북 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북정책 로드맵 '담대한 구상'을 통해 실질적인 비핵화가 진행되기 이전에라도 대북 경제 지원 조치를 개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북한은 이를 공개적으로 거절했다.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명의로 '담대한 구상'에 대해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나아가 북한은 지난달 8일 모든 상황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정책을 법제화하며 핵개발 의사를 표명하기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무력 도발도 서슴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2발, 29일에는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각각 발사했다. 최근 남북 관계는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다.

북한의 잇단 도발에는 최근 동해에서 진행된 한미, 한미일 연합 해상훈련,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방한 등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29일 한국을 찾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등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해외 순방에서 여러 정상들과 만나 확고한 대북 공조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북한 확장억제에 대해 협의했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순방 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미·일 3국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의 안보협력은 북핵 위협에 대응해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방어 체계다.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이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해 동북아의 안보·평화를 지키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이를 피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취임 후 처음으로 나섰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전쟁과 인권 유린, 국가 간 불균형 등 세계가 직면한 여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연대'를 강조했다.

그리고 연설 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의 핵실험 및 추가 도발이 이루어질 경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구테흐스 총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은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명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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