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2.9만 붕괴…고물가, 고금리에 침체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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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의 내부객장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뉴욕증권거래소의 내부객장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20년 만에 최악의 9월을 마무리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더 고공행진하며 금리인상 압력이 더욱 강해졌다.

◇S&P500 지수 2년 만에 최저

9월과 3분기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5% 내려 3585.61를 기록했다. 2020년 이후 2년 만에 최저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71% 내려 2만8725.51를 기록했다.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만9000선까지 내줬다.

나스닥 역시 1.51% 밀려 1만575.62로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들은 주간으로 일제히 내리며 3주 연속 하락했다. S&P 2.9%, 다우 2.9%, 나스닥 2.7%씩 내렸다.

월간으로는 2개월 연속 급락했다. 9월 한달 동안 S&P 9.3%, 다우 8.8%, 나스닥 10.5%씩 내렸다. S&P500는 9월 낙폭으로 20년 만에 최대다.

분기로 S&P 5.3%, 다우 6.7%, 나스닥 4.1% 떨어져 3대 지수들은 모두 3개 분기 연속 내렸다. 3개 분기 연속 떨어진 것은 S&P500과 나스닥의 경우 2009년 이후 처음, 다우의 경우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추악한 하루의 끝이자 추악한 분기의 끝이었고 매우 추악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카슨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최고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한 해를 되돌아보며 올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매우 빠르게 매파적으로 변했다고 깨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핵심 PCE 0.6% 상승…예상 상회

이날 증시는 연준이 가장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의 상승에 많이 내렸다. 8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PCE지수는 전월 대비 0.6% 올랐다. 다우 존스 예상(+0.5%)를 웃돌며 인플레이션이 확산하고 있다는 또다른 신호가 됐다. 전년비로 하면 핵심PCE 인플레이션은 4.9%로 예상과 전월치(4.7%)를 웃돌았다.

연준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수 십 년 마에 가장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경기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을 더욱 키우고 있다.

데트릭 전략가는 "연준이 40년 만에 최고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뭐든지 할 것이라는 현실로 투자자들은 경제가 결국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한다"고 말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출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연준이 제약적 통화정책에서 "너무 일찍 후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침체 공포는 나이키와 크루즈운영사 카니발의 암울한 전망에 고스란히 묻어 났다. 나이키와 카니발은 이날만 12.8%, 23.3% 추락했다.

S&P500의 11개 업종에서 부동산(+0.99%)를 제외하고 10개가 내렸다. 낙폭은 유틸리티(-1.97%) 기술(-1.94%) 재량소비재(-1.83%)순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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