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북,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서 나란히 승리…선두 경쟁 계속(종합)

울산, 인천 3-0 완파…전북은 포항 3-1 제압
'세징야 멀티골' 대구, 서울에 3-2 승리…올 시즌 원정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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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세리모니를 하고 있는 울산 현대의 아마노(왼쪽)와 정승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득점 후 세리모니를 하고 있는 울산 현대의 아마노(왼쪽)와 정승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 인천=뉴스1) 이재상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와 2위 전북 현대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구FC는 첫 원정 승리를 거두면서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울산은 1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4라운드에서 1명이 퇴장 당한 인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다.

2연승을 기록한 울산은 20승9무5패(승점 69)로 2위 전북 현대(18승10무6패?승점 64)와의 격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또한 인천을 상대로 12경기 연속 무패(7승5무) 행진도 이어가면서 올 시즌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달성했다.

인천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이 이어지며 12승13무9패(승점 49)로 4위에 머물렀다.

조기 우승 확정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인천은 수비에 집중한 뒤 최전방의 홍시후, 김도혁의 개인기를 활용한 역습으로 한 방을 노렸다.

쉬지 않고 공격을 이어가던 울산은 전반 25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만들었다.

인천의 베테랑 김광석이 뒤에서 넘어온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이를 이명재가 잡아 침착하게 골문 앞으로 보냈다. 자유롭게 서있던 최기윤은 여유 있게 골문을 밀어 넣어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도혁과 박창환을 빼고 이동수, 김보섭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인천은 후반 5분 만에 수비수 강윤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울산은 후반 9분 엄원상을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엄원상이 들어간 뒤 울산은 공세를 이어가며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 12분 아마노의 골로 2골 차로 달아났다. 아마노는 인천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2골 차로 앞선 상황에서도 울산은 추가 득점을 위해 끊임 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30분에는 마틴 아담과 설영우를 넣으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선수 교체 효과는 빠르게 나왔다.

울산은 후반 38분 마틴 아담의 페널티킥으로 1골을 더 추가했다. 마틴은 델브리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1명이 많은 울산은 남은 시간 여유 있게 경기를 조율,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자신들의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교원의 멀티골을 앞세워 포항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울산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 추격을 이어갔다.

2위 도약을 노린 포항은 15승10무9패(승점 55)에 머물며 3위를 마크했다.

전북은 전반 11분 바로우의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문환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내준 공을 바로우가 슈팅, 골로 마무리 지었다.

포항은 전반 30분 고영준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고영준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김용환의 크로스가 전북 수비수 키를 넘기자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조규성을 투입하면서 공격수 숫자를 늘렸다. 전북의 공격진 변화는 성공적이었다. 조규성 투입 후 전북은 공세를 높였고 후반 12분 다시 앞서 나갔다.

선제골을 넣은 바로우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반대편에 자유롭게 서 있던 한교원에게 패스했다. 한교원은 이를 잡지 않고 강력한 슈팅을 때려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이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라인을 올리자 전북은 상대의 뒤 공간을 공략,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교원이 후반 27분 한교원이 포항 수비 뒤 공간을 침투한 뒤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대구FC의 공격수 세징야.(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의 공격수 세징야.(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거뒀다.

지난 18일 대구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던 대구는 이날도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8승14무12패(승점 38)가 된 대구(9위)는 8위 서울(승점 41)을 3점 차로 추격했다. 대구는 10위 김천상무, 11위 수원 삼성(승점 34)과의 격차를 4점 차로 벌렸다.

서울과 대구는 리그 2연전에 이어 오는 5일 대구에서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도 앞두고 있다.

대구는 전반 37분 역습 한방으로 득점을 뽑아냈다. 세장야가 중앙선 부근부터 공을 잡고 빠르게 질주한 뒤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후반 10분 팔로세비치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15분 세징야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대구는 완벽한 역습을 통해 후반 21분 3-1로 달아났다. 왼쪽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돌파를 한 제카가 반대 골대를 노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서울은 후반 34분 일류첸코의 득점으로 1골 차로 따라 붙었다. 이상민의 헤딩 패스를 문전에 있던 일류첸코가 발을 뻗어 밀어 넣었다.

서울은 박동진 등을 투입하며 총 공세를 나섰으나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며 대구의 첫 원정 승리의 제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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