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 '산폐장 결사반대' 투쟁 결의 "부산시민 우롱한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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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폐장 반대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기장군의회 구본영 의원/사진=기장군의회
부산 기장군의회가 장안읍 명례리 일원에 추진 중인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장군의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구본영 의원(국민의힘, 정관·장안읍)이 대표로 발의한 '장안읍 대규모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현재 민간사업자가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산 27-3번지 일원에 약 6만평 규모의 사업장 일반폐기물 및 건설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서를 부산시에 제출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자가 이번에 신청한 같은 장소에 폐기물매립장 조성사업을 부산시에 신청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지난해 10월12일 사업신청을 철회했다.

반대 결의안을 대표로 발의한 구본영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같은 사업자가 동일한 장소에 또다시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 사업을 신청한 것은 장안읍만, 기장군민 더 나아가 부산시민을 우롱한 처사로 심히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장군의회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을 백지화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 '부산시는 폐기물매립장 설치계획을 즉각 반려할 것', '사업자는 해당 사업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결의했다.

지난해 산폐장조성사업 철회를 이끌어낸 기장군산업폐기물매립장반대 장안읍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태연)도 지난 9월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장안읍을 쓰레기장으로 만들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일전불태의 정신으로 임할 것과 장안읍만의 삶의 터전을 오염시키고 훼손시키는 어떠한 행위에도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사업 예정지 인근에는 천년고찰 장안사와 불광산 계곡, 노인시설, 장애인특수학교 등이 있는 곳이며, 바로 인접에 장안읍 치유의 숲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기장군과 군의회가 동남권의과학산단 준공 및 향후 관내 사업장의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를 위해 폐기물 매립장 부지 조성에 따른 공유재산 취득안을 통과시켰다. 또, 국토부 연구사업으로 도시기반 복합 플랜트 실증연구사업 시행도 앞두고 있다.


 

부산=김동기
부산=김동기 moneys392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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