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기대 부응한 '2018년 1차 지명' 김영준, 4년 만의 1군 복귀전서 호투

2일 NC전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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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영준. 2018.6.17/뉴스1 ⓒ News1 DB
LG 김영준. 2018.6.17/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1년 동안 준비 잘 했습니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2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통해 4년 만의 1군 무대 복귀전을 갖는 김영준(23)에게 큰 기대를 나타냈다. 그리고 김영준은, 사령탑의 신뢰에 보답했다.

2018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김영준은 그해 1군에서 14경기에 등판해 경험을 쌓았다. 성적은 2승1패, 평균자책점 4.35로 평범했지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그가 다시 1군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19년 퓨처스리그(2군)에서만 뛴 김영준은 시즌 종료 후 군복무를 시작했고, 지난해 제대했다.

복귀 시즌인 올해 김영준은 퓨처스리그에서 뛰며 차근차근 절차를 밟았다. 20경기에 등판해 9승5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한 뒤 2일 1군에 콜업됐다.

류지현 감독은 "김영준이 1년 동안 2군에서 큰 부상없이 등판했다. 복귀 첫 시즌이다보니 여름에 체력적인 부침이 있었지만 휴식을 취하면서 다시 컨디션이 올라왔다"면서 "비상 시 대체 선발 1순위였다. 2군에서 준비를 잘했는데,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호투를 바랐다.

오랜 만의 1군 등판에 긴장될 법도 했지만, 김영준은 씩씩하게 자신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3㎞에 불과했지만 직구(29개)와 커브(12개), 슬라이더(26개), 체인지업(18개), 포크볼(2개) 등 여러 구종을 적절히 구사하며 NC 타선을 요리했다.

특히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3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박건우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한 김영준은 4회초에도 2사 1, 3루에 몰렸지만 후속타자 박대온을 커브로 삼진 처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2사 3루 실점 위기를 맞았는데 다시 박건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김영준은 2사 후 김주원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고, 이후 도루와 폭투로 김주원을 3루까지 보냈다. 하지만 타자 정진기를 10구 승부 끝에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연이은 위기 탈출에 홈팬들은 김영준을 연호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날 김영준은 4사구를 5개 내줬지만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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