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국내 원료약 생산 확대… 글로벌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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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국내 생산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사진은 SK바이오텍 M3 공장./사진=SK
SK가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한다. 공장 증설을 위해 2020년 560억원을 투자한 SK바이오텍의 신규 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 SK는 국내 생산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SK는 CDMO 손자회사 SK바이오텍이 지난 9월 세종 단지 내 신규공장(M3) 증설을 마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SK바이오텍은 SK가 지분 100%를 소유한 글로벌 CDMO 통합법인 SK팜테코의 자회사다.

SK바이오텍은 560억원을 투자해 2020년부터 세종시 명학산업단지에 위치한 M3 공장의 증설을 시작했고 약 2년만에 준공했다. 공장 규모는 기존 190㎥에서 약 290㎥로 약 50% 이상 커졌다. 공장에선 연간 150톤(t)의 원료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증설로 SK바이오텍의 연간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약 1500억원에서 약 2200억원으로 1.5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SK바이오텍은 당뇨병 치료제,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중추 질환 치료제 등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제약사들로부터 생산 역량을 인정받아 핵심 제품의 경우 2015년 이후 발주량이 매년 약 20% 이상 늘어나고 있다.

SK바이오텍 세종 공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본 식약청(PMDA), 호주 의약품허가처(TGA) 등으로부터 '우수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시설로 인증 받았다. 환경 관리 국제기준인 ISO 14001, 안전 관리 국제기준인 ISO 45001을 확보하여 안전환경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발주가 늘어나는 이유는 SK바이오텍의 연속 공정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 때문이다. 연속 공정 기술은 자동화를 통해 각 공정 단계마다 끊기지 않고 연속적인 흐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로 기존 방식보다 비용?생산성?품질?안전성이 뛰어나며 배출되는 폐기물 양도 줄일 수 있다.

황근주 SK바이오텍 대표는 "SK바이오텍은 차별화된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아 지속 성장해 왔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M4 준공을 통해 생산 역량을 400㎥로 확대하고 글로벌 대표 CDMO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팜테코는 지난해 매출 약 8300억원을 기록했다. 합성의약품 CDMO 기업으로는 글로벌 매출 5위다. SK팜테코는 바이오텍을 포함해 미국, 아일랜드에서 진행중인 증설이 끝나면 2~3년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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