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테슬라, 판매 부진에 9%↓… "핵심 기술력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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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시각) 테슬라가 '2022 AI(인공지능) 데이'를 개최했다./사진=로이터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올해 3분기 판매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9% 가까이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는 핵심 기술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8.61% 하락한 242.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테슬라의 3분기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수요 둔화 우려가 확산된 영향이다. 테슬라의 3분기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대비 42.4% 증가한 34만3830대로 블룸버그 컨센서스(35.79만대)를 약 4% 하회했다.

다만 3분기 판매량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는 과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간 성장 150%를 맞추려면 4분기에 49만대 판매를 달성해야 하는데 유럽 시장 전기차 수요 부진과 중국 시장 가격 저항 우려를 감안하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테슬라 대기 일수는 평균 3개월 수준으로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 수요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경기 침체가 심해질 경우 테슬라 역시 영향이 있겠지만 판매량 증가 및 4680 셀 배터리 채용으로 원가 절감이 가능하고 연내 미국에서 도심 자율주행 상용화 시 소프트웨어 사업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가 지난달 30일 '2022 AI(인공지능) 데이'에서 프로토타입 로봇을 공개하며 AI 기술력을 선보인 점도 주목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공개된 프로토타입 로봇은 매우 느리게 걷고, 영상을 통해 시현한 기능도 식물에 물주기, 간단한 부품 운반 등으로 국한되어 매우 제한적"이라며 "그러나 첫 AI 데이(2021년 8월 20일) 이후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불과 6~8개월만에 이루어 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특화된 AI기술을 넘어 현실 세계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했다"며 "현재 타사의 로봇들은 AI가 없는 관계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데 테슬라는 AGI(범용인공지능)에 기여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의 경제는 생산 주체와 생산성의 곱"이라며 "무한 노동력 투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등장(100배의 생산성, 그 이상)으로 인류는 풍요로운 세상을 누리게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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