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비 비싼 중고 수입차, 이달 시세 최대 10%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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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가 비싼 중고 수입차 시세가 이달 최대 10% 떨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중고차 매매단지. /사진=뉴스1
유지비가 비싼 중고 수입자동차의 시세가 최대 10%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 따르면 판매량에 따른 10월 중고차 순위와 시세 전망을 분석한 결과 20~30대 수요가 많았던 수입 브랜드 중고차의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공개된 시세는 첫차 플랫폼에서 집계한 거래 데이터 가운데 지난 한 달 동안 높은 판매를 기록한 중고차 모델 상위 10대를 국산·수입으로 나누어 선정했다. 2018년식, 주행거리 7만km 내 무사고 매물을 기준으로 측정한 시세다.

국산차 부문에서는 여름 휴가철 내내 판매량 상위에 머물렀던 SUV의 기세가 다소 약화된 반면 세단과 경차의 판매 순위는 대거 상승했다.
1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 아반떼AD는 전월대비 0.3% 하락해 최저 1139만~2030만원에서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 그랜저 IG는 최저 1890만~2990만원까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차 대비 48% 저렴한 수준.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세단 G80과 G70은 각각 0.6% 상승, 3.6% 떨어지며 희비가 교차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달 대비 가격이 내려간 중고 G70은 10월에 최저 260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경기 악화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경차·소형차가 3~5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그랜저를 턱밑까지 추격한 기아 더 뉴 레이는 0.4%, 올 뉴 모닝 3세대는 1.7% 올라 각각 700만원대 예산으로 매물 검색이 가능하다.

소형 SUV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오른 현대차 코나는 전월 대비 2.7% 하락했다.

경기 침체 상황에서 높은 신차 가액과 유지비 부담이 큰 수입차는 가격 방어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인기 모델인 BMW 5시리즈 7세대마저 0.8% 떨어졌고 3시리즈 6세대는 5.4% 하락했다.

3시리즈의 경우 4시리즈와 더불어 신차 대비 60% 이상 감가된 중고 가격을 형성해 원가에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중고 매물을 구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전체적인 하락세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벤츠 E-클래스 5세대는 최저 3850만원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이는 전월대비 평균 2.2% 떨어진 가격이다. C-클래스 4세대는 1.7%, GLA-클래스는 3.4% 하락했다.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은 10월에 가장 가파르게 떨어지는 모델이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8월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되면서 이전 모델인 2018년식 티구안의 시세는 10% 가까이 급락해 2100만원대로 거래될 전망이다.

김윤철 첫차 이사는 "중고차 수요가 전체적으로 감소하면서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국산 경차나 소형차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생애 첫 수입차를 꿈꾸는 소비자라면 시세를 잘 관찰해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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