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나 마나한 펫보험… 가입률 고작 0.67%, 왜?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펫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제한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사진=뉴스1

손해보험사들이 펫보험을 출시한지 7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가입률은 1%를 넘기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입 문턱을 낮추고 동물등록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5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국내 주요 보험사들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펫보험 가입률은 ▲2017년 0.03%(2781건) ▲2018년 0.12%(8025건) ▲2019년 0.28%(2만4322건) ▲2020년 0.39%(3만3652건) ▲2021년 0.67%(4만9766건)로 여전히 1%대를 넘지 못했다.

가입 조건은 ▲A사 3개월부터 만 8세까지(갱신시 만19세까지) ▲B사 만 0세부터 8세까지 ▲C사 생후 61일부터 8세까지(갱신시 20세까지) ▲D사 생후 60일 이상 만 9세 미만까지로 제한돼 있어 4개사 모두 8세 이하의 반려견만 최초 가입이 가능했다.

반면 국내 반려견들의 현실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펫보험의 나이 제한을 초과하는 경우가 상당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국내 9세 이상인 반려견은 ▲2019년 78만7705마리(37.7%) ▲2020년 96만829마리(41.4%) ▲2021년 114만6241(41.4%)마리로 10마리 중 4마리가 펫보험 연령제한 대상으로 나타났다.

2021년 경우 국내 반려동물(강아지·고양이) 총 743만2935마리 중 465만124마리가 등록되지 않았다. 하지만 동물 미등록으로 처분 받은 건수는 단 125건(0.0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길 의원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험사들이 펫보험 나이제한을 완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동물등록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단속 및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정부와 보험업계 두 개의 바퀴가 함께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38.24상승 3.9110:44 12/05
  • 코스닥 : 737.33상승 4.3810:44 12/05
  • 원달러 : 1294.00하락 5.910:44 12/05
  • 두바이유 : 80.98하락 0.3910:44 12/05
  • 금 : 1809.60하락 5.610:44 12/05
  • [머니S포토] '역전골! 16강 가자'
  • [머니S포토] 전국 법원장 회의 입장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 [머니S포토] 월북몰이 주도 '서훈' 오늘 영장심사
  • [머니S포토]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절규'
  • [머니S포토] '역전골! 16강 가자'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