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민주 외통위원들에 박수, 박진 패싱안했다…6년전 김재수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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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왼쪽)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 News1 허경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소속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외통위원들이 박진 외교부 장관을 무시하지 않았다며 찬사와 함께 박수를 보냈다.

하 의원은 4일 "민주당이 당론으로 외교부장관 해임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박진 장관을 부정, 국정감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될까 우려도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오늘 외교부 첫 국정감사에서 정회도 있었지만 그래도 민주당 외통위원들이 박진 장관을 패싱하지 않고 인정해 질의도 했다"며 "민주당 외통위원들의 대승적 정치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를 "민주당 외통위원들은 다선이 많고 경륜이 높아 민주당 강성 지도부와는 다른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한 하 의원은 "민주당 외통위원들의 대승적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민주당 외통위원들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2016년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결의안을 통과시켰을 때 민주당 의원들은 장관을 패싱하고 차관에게만 질의를 했다"며 그때와 달리 지금 민주당 외통위원들은 높인 품격을 보여줬다며 거듭 엄지척했다.

하 의원이 민주당의 협조에 감사를 나타냈지만 외통위는 파행에 파행을 거듭했다.

야당은 '빈손 외교, 굴욕외교, 막말 외교'라며 박 장관을 몰아세우는 한편 회의장 퇴장까지 요구했다.

이에 외통위 국감은 회의시작 30분만에 정회에 들어갔고 오후 2시에 속개했지만 자료 신청과 영상물 상영을 놓고 또다시 여야가 충돌하는 등 3차례나 정회를 거듭했다.

결국 4일 오전 10시 시작된 외통위 국감은 차수변경을 통해 5일 오전 0시40분까지 무려 14시간40여분 동안 진행된 뒤 첫날 일정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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