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메탄올 추진 컨선 6척 수주… 1.62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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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 2022’에 설치된 현대중공업그룹 부스 모습.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1조6201억원 규모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Maersk)와 1만70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1TEU는 6m 컨테이너 1개를 의미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이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메탄올 추진선 19척이 모두 인도돼 운항을 시작하면 연간 약 23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메탄올 추진 초대형 선박을 잇달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머스크사와 차세대 연료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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