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올해는 못 벗는다… 정부 "빠르면 내년 3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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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이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25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제외한 사실상 마지막 방역 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올해까지는 유지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올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이 유력하다며 겨울철 재유행이 지난 뒤 실내 마스크 해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지난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업무추진현황 보고에서 "실내 마스크 해제는 겨울철 이후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기준과 범위, 시기 등 조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 해제했다. 이달 1일부터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폐지됐고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면회를 재개했다. 현재 남아있는 코로나19 관련 의무 방역 사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선제 검사 등이다.

코로나19 유행이 완연한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당국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겨울철 재유행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오후 KBS 뉴스9에 출연해 "마스크는 현재 방역에서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 갖고 있어야 한다"며 "다만 지금 유행이 거의 막바지에 온 만큼 내년 3월쯤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재유행 전망에 대해 질병청은 전날 "당분간 감소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달 중순에 하루 확진자 수는 1만~2만명 수준을 기록하고 사망자는 하루 10명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7차 유행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독감 동시 유행과 새로운 변이 BA.2.75.2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12~3월 사이 재유행 발생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A.2.75.2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인 BA.2.75에서 파생된 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인도, 미국, 싱가포르 등 28개국에서 732건이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용 개량 백신을 활용한 겨울철 코로나19 추가 접종과 관련해선 "개량 백신 수급에 맞춰 2순위(50대와 기저질환자), 3순위(18세 이상 성인) 순으로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에 대해선 "국내외 기관의 안전성 연구 결과를 상시 반영해 보상·지원대상 질환을 확대하겠다"며 "보상신청 후 진행 현황을 신청인에게 실시간 안내하는 등 정보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감염병 관리시스템인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발을 이달 착수한다. 단계별 감염병 정보를 통합·연계하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은 2024년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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