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포석' LG엔솔, 사내 독립기업 운영… "실패 두려워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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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사내 독립기업 'KooRoo'와 'AVEL'을 출범했다. 사진은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사내 독립기업(CIC) 두 곳을 운영한다. 미래 성장 신사업을 발굴해 배터리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사내 독립기업으로 'KooRoo'와 'AVEL'을 출범시켰다. KooRoo는 배터리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모델인 Baas를 다룬다. AVEL은 분산된 재생에너지 자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력망 효율화를 돕는 EaaS 사업을 영위한다.

KooRoo는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팩을 충전이 아닌 교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BSS 전용 배터리팩과 스테이션을 개발하고 향후 수집된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전기 이륜차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VEL은 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EA) 사업을 맡는다. 제주를 중심으로 ESS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에 나선다. 이후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고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CIC는 출범 초기 최고 전략 책임자(CSO) 산하에서 독립 조직으로 운영된다. 관련 사업부의 지원을 받으며 신속하게 사업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는다. CIC를 이끄는 리더는 사내외 호칭으로 '대표'를 사용한다. CIC 대표는 조직구성, 구성원 선발, 근무 시간 및 업무공간 등 조직 운영 전반을 자율적으로 관리한다. CIC 구성원들은 직책에 따라 자유롭게 호칭을 사용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CIC 운영 과정에서 기존 조직과는 다른 차별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회사 분할 시 별도의 보상 방안도 적극 고려한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새로 출범하는 사내 독립기업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 사고와 도전을 통해 미래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내 독립기업 출범 확대 등 더 많은 시도를 통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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