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치료제 선도 기업 목표" 샤페론, 공모주 청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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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오 기업 샤페론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샤페론은 이날부터 7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기존 주주들이 보유주식 대다수에 자율적 락업을 걸어 상장 후 보호예수 물량이 70% 이상에 달한다. 청약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서 할 수 있다. 샤페론은 일반청약 이후 이달 1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9~30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 공모가 밴드(8200~1만200원) 하단보다 39% 낮은 금액이다. 수요예측에는 254개 기관이 참여해 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3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12억원 수준이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증시 침체와 맞물려 국내 IPO(기업공개)시장이 크게 위축됐으나, 샤페론의 세계최초 GPCR19 표적 항염증 신약 개발사로서의 기술적 우위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빠른 임상 진행속도, 기술이전 성과 및 추진 현황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 본연의 가치보다 시장 변동성을 반영한 공모가가 아쉽지만, 샤페론의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에 대해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발행사의 상장 후 재평가 의지가 강한 만큼 최종 공모가는 매우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책정돼 저가 매수기회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샤페론은 서울대 의대 교수인 성승용 대표가 지난 2008년 학내 벤처로 설립한 회사다. 현재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알츠하이머 치매, 특발성 폐섬유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아토피 치료제 ▲전임상을 완료하고 국전약품에 기술이전을 완료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전임상을 완료하고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글로벌 기술 이전을 완료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재단으로부터 91억의 임상개발비를 지원받아 다국가 2b/3상을 진행중인 코로나19 폐렴 치료제가 있다.

또한 샤페론은 기존 항체 치료제를 1/10로 경량화해 다양한 제형 개발이 용이하고 높은 안정성으로 기존 항체 치료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나노바디(Nanobody)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응용하고 있다.

성승용 샤페론 공동대표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샤페론만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시켜 지금의 공모가가 투자자에겐 저가 매수의 기회로 평가될 수 있도록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장 후 파이프라인별 우수한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염증복합체 억제제 플랫폼에 대한 적응증 확대 등을 통해 투자자와 성장 결실을 나누는 신약 개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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