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자포리자 원전 국유화 대통령령에 서명

"러시아 연방 자산으로 통합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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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구 소련 정보기관 책임자들과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구 소련 정보기관 책임자들과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남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러시아 연방 자산으로 편입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5일(현지시간) 서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자포리자 원전의 운영권을 우크라이나 원전 운영사 에네르고아톰으로부터 넘겨받으라고 지시했다.

이번 대통령령에는 "(러시아) 정부는 자포리자 원전의 핵 시설들을 연방 자산으로 통합시킨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 3월부터 러시아군이 점령했지만 운영은 우크라이나 기술자들이 맡고 있었다. 우크라이나와의 최전선에 가까이 위치한 탓에 인근 지역에는 포격이 끊이지 않았고, 시설 파괴로 인한 방사능 유출 위험이 계속 제기되고 있었다.

1일(현지시간) IAEA 사찰단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의 중앙 제어실을 살펴 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일(현지시간) IAEA 사찰단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의 중앙 제어실을 살펴 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지난달 30일 러시아는 자포리자 원전에서 인근 에네르호다르로 향하던 이호르 무라쇼우 원전 소장을 붙잡아 구금했다가 지난 3일 석방했다.

에네르고아톰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기업의 이름으로 가짜 기업을 만들고 있으며, (러시아군 통제 하에서) 7개월 동안 원전에서 일해 온 우크라이나 원자력 전문가들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명령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자포리자 원전 관련 논의를 위해 우크라이나로 향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자포리자 원전 주변에 안전보호구역 설치를 위해 계속 협의하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자국 군인들이 점령한 자포리자를 도네츠크·루한스크·헤르손과 함께 러시아 영토로 병합하는 조약에 최종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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