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예상보다 많은 200만배럴 감산, 유가공포 재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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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로고 ⓒ 로이터=뉴스1
OPEC+ 로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 세계가 수십 년래 최고의 인플레이션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 OPEC 산유국의 모임인 OPEC+가 예상보다 많은 감산을 결정, 유가 공포가 재현될 전망이라고 영국의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OPEC+는 11월부터 일일 200만 배럴의 감산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00만~150만 배럴을 웃도는 것이다.

OPEC+의 발표 직후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 상승한 배럴당 93.80달러를 기록, 9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OPEC+의 일일 200만 배럴 감산 결정이 그렇지 않아도 수십 년래 최고의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세계경제 상당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국은 크게 반발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즈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경제가 계속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OPEC+의 이같은 결정에 대통령은 크게 실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OPEC+가 러시아에 동조하고 있다”며 감산을 격렬하게 비판했다.

감산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잡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집권 민주당에 대형 악재가 될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배럴당 125달러까지 치솟았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80달러 선까지 떨어졌지만 영국과 미국의 운전자들은 여전히 높은 휘발유 가격에 신음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수십년래 최고를 기록하고 있어 서민들의 생활고가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OPEC+의 대규모 감산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경우, OPEC+를 감산 발표 직후 보고서를 내고 국제유가의 목표가를 배럴당 110달러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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