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왜 비싼가 봤더니… 매장 임대료 매출의 62%?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2배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스1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이 물가상승률 대비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선교(국민의힘·경기 여주시양평군)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휴게소 매출 상위 음식 가격은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2배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휴게소 매출 상위 5개 품목은 ▲아메리카노 ▲호두과자 ▲우동 ▲돈가스 ▲라면이다. 이들 5개 품목 물가 인상률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 6.3%를 크게 웃돌았다.

아메리카노는 평균 가격이 4412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가 올랐다. 이어 ▲호두과자 11.8% ▲라면 10.8% ▲돈가스 7.5% ▲우동 6.7% 순이었다. 의원실은 가격 인상에는 입점매장 수수료율 관리 부족도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는 도로공사가 운영업체로부터 임대료를 받고 휴게소 운영업체는 입점업체간 계약조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구조다.

도로공사가 운영업체로부터 받는 지난해 임대료율은 매출액의 9%다. 운영업체가 입점 매장으로부터 받는 평균 수수료율은 33%로 가장 높은 수수료율을 부과받는 곳은 62%에 달했다. ▲대천휴게소(서울방향) 맥스웰하우스 62% ▲대천휴게소(목포방향) 맥스웰(커피) 61% ▲덕유산휴게소(대전방향) 탐앤탐스 61% ▲덕평휴게소 자판기 60% ▲평창휴게소(인천방향) 자판기 60% 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고속도로 휴게소 입점 업체가 부담하는 과도한 수수료는 휴게소를 이용하는 일반 국민에게 전가되는 경향이 높다"며 "휴게소 운영업체와 입점업체 간의 수수료율 체계를 엄격히 관리해 국민들의 부담을 덜고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유진
신유진 yujinS@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08.70상승 0.4309:19 11/29
  • 코스닥 : 718.23상승 0.3309:19 11/29
  • 원달러 : 1338.70하락 1.509:19 11/29
  • 두바이유 : 76.68하락 4.409:19 11/29
  • 금 : 1740.30하락 13.709:19 11/29
  • [머니S포토] 오석준 "합리적·정의로운 판결에 온 힘 쏟을 것"
  • [머니S포토] 변협, 이태원 참사 특위 공식 출범
  • [머니S포토]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당정, 인사 나누는 성일종·이정식
  • [머니S포토] '찾아가는 나눔카페' 서울광장에 오픈
  • [머니S포토] 오석준 "합리적·정의로운 판결에 온 힘 쏟을 것"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