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류 작가 아니 에르고,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상보)

"대단한 용기·꾸밈없는 예리함으로…비타협적·평이한 언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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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고 2019.12.05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고 2019.12.05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022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에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82)가 올랐다.

노벨 아카데미는 5일(현지시간) 오후 1시 에르노 수상 소식을 전하며 "그는 대단한 용기와 꾸밈없는 예리함으로 수치심, 굴욕, 질투, 무지 등 극도의 고통 경험을 드러내고 마침내 감탄스럽고 지속되는 무언가를 성취했다"며 "그의 작품은 타협하지 않고 평이한 언어로 깔끔하게 쓰였다"고 밝혔다.

에르노는 1940년 프랑스 노르망디 소도시 이베토에서 태어나 잡화점과 카페를 운영하는 부모 밑에서 자랐다. 그는 자신의 글을 통해 성별, 언어, 계급에 대한 격차로 특징되는 삶을 일관되게 다른 각도에서 고찰하고자 했다. 30편이 넘는 문학 작품을 남겼다.

에르노는 1940년 프랑스 노르망디 소도시 이베토에서 태어나 잡화점과 카페를 운영하는 부모 밑에서 자랐다. 그는 자신의 글을 통해 성별, 언어, 계급에 대한 격차로 특징되는 삶을 일관되게 다른 각도에서 고찰하고자 했다. 30편이 넘는 문학작품을 남겼다.

아니 에르노는 1940년 9월1일 프랑스 노르망디의 소도시에서 카페 겸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소상인의 딸로 태어났다.

루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중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1971년 현대문학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2000년까지 문학교수로 일했다. 1974년 자전적 소설인 '빈 장롱'으로 등단, '자전적·전기적·사회학적 글'이라 명명된 작품의 시작점이 되는 '자리'로 1984년 르노도상을 수상했다.

2003년 그의 이름을 딴 '아니 에르노 문학상'이 제정됐고, 2008년 '세월들'로 마르그리트 뒤라스 상, 프랑수아 모리아크 상, 프랑스어상, 텔레그람 독자상을 수상했다. 2011년 선집 '삶을 쓰다'가 생존 작가로는 최초로 갈리마르 총서에 편입됐다.

다음은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의 연보

▲ 1940년 9월 1일 출생
▲ 1960년 루앙 대학교 문학부에 입학
▲ 1964년 필립 에르노와 결혼해 십팔 년간 결혼생활을 함
▲ 1967년 리옹의 크루아루스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중등교사 자격시험을 치르고 합격
▲ 1971년 현대문학교수 자격시험에 합격
▲ 1974년 전적 소설 ‘빈 장롱’ 발표
▲ 1976년 자전적 소설 ‘그들이 말한 것, 혹은 말하지 않은 것’ 발표
▲ 1977년 프랑스 국립 원격교육원(CNED) 교수로 2000년까지 재직함
▲ 1981년 자신의 결혼을 다룬 ‘얼어붙은 여자’ 발표
▲ 1984년 ‘자리’를 발표해 르노도상을 수상
▲ 1988년 ‘한 여자’ 발표
▲ 1991년 ‘단순한 열정’ 출간
▲ 1993년 1985년부터 7년간 쓴 일기를 모은 ‘바깥일기’ 출간
▲ 1996년 10월 '부끄러움' 탈고
▲ 1997년 ‘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와 ‘부끄러움’ 출간. ‘포옹’ 발표
▲ 2000년 ‘외적인 삶’ 출간
▲ 2001년 ‘탐닉’ 출간. ‘집착‘을 집필하고 이듬해 출간
▲ 2003년 ’칼 같은 글쓰기‘ 출간. ‘아니 에르노 문학상’ 제정
▲ 2008년 ‘세월들’로 마르그리트 뒤라스 상, 프랑수아 모리아크 상, 프랑스어상 수상
▲ 2009년 텔레그람 독자상 수상함. ‘집착’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다른 사람’ 상영
▲ 2011년 ‘다른 딸’과 ‘검은 아틀리에’ 발표.
‘삶을 쓰다’로 생존하는 작가 최초로 갈리마르 ‘콰르토 총서’에 수록
▲ 2013년 ‘이브토로 돌아가기’ 발표
▲ 2014년 ‘빛을 바라봐, 내 사랑’ 발표
▲ 2016년 ‘소녀의 기억’ 발표
▲ 2020년 ‘카사노바 호텔’ 발표
▲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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