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당권주자들, 가처분 기각에 "늦었지만 다행…정상체제로"(종합)

김기현 "새 국민의힘 이제 시작" 안철수 "혼란 정리할 때"
윤상현 "이준석 유산 당의 자산으로" 유승민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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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왼쪽),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 24 새로운 미래 두 번째 모임인 ‘경제위기 인본 혁신생태계로 극복하자!’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2.7.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안철수(왼쪽),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 24 새로운 미래 두 번째 모임인 ‘경제위기 인본 혁신생태계로 극복하자!’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2.7.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6일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하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4선의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연한 결정이다. 애초부터 이 사안은 헌법상 조직인 정당의 자율에 속하는 것으로서 법원이 관여할 영역이 아니었다"며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법원이 정상적 판단을 내린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제 우리 당은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하루빨리 당을 정상 체제로 회복시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저는 그 일에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전 대표를 향해 "이제 지난 일에 매달리기보다는 당의 중요한 책임자였던 공인의 입장에서 국민들과 당원, 그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통 큰 결단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당원이 당당한 새로운 국민의힘, 이제 시작"이라고 다짐했다.

4선의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다행이다. 불확실성이 사라져 당의 진로가 예측가능해졌다"고 적었다. 윤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전 대표로서 더 이상의 분열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도 이준석 전 대표가 우리 당에 불어넣었던 변화와 혁신, 젊은 세대와의 연대, 약자와의 동행, 호남을 향한 진정성의 유산을 당의 자산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며 "이준석 전 대표의 공과가 제대로 평가받을 날도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국가 정상화와 정치 개혁,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3선의 안철수 의원 역시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이제는 혼란을 정리할 때"라고 썼다. 안 의원은 "결론이 나왔으니 이 전 대표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제는 총선 승리를 위해 분열을 멈추고 모두가 다시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와 가까운 유승민 전 의원은 "가처분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우리 모두는 그동안의 혼란과 국민의 불신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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