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의원 "테라 사태 이후 신규 상장 줄어 …산업 위축 우려"

[국감현장]김희곤 의원 "상장 제한되면 가상자산 산업 발전 제한될 수도" 지적
테라 사태 기점으로 신규 상장 95건→59건…김주현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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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김지현 박소은 기자 = 이른바 '테라·루나' 사태 이후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신규 상장이 줄어든 것과 관련, 상장이 제한되면 산업 발전이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루나 사태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 자체가 위축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투자자 보호뿐 아니라 (가상자산) 산업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루나 사태' 이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크게 위축됐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얼마 전 나온 가상자산 실태조사 결과 가상자산 거래 규모가 반토막이 났다"며 "금리 인상 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루나 사태'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루나 사태' 이후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신규 상장이 사실상 중단됐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루나 사태 이후 금융당국이 거래소들을 더 들여다보면서 거래소가 위축됐고, 상장이 제한되면서 산업 발전도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실태조사는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테라?루나 사태 후 거래소들은 눈에 띄게 신규 상장을 줄였다.

1분기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신규 상장 건수는 95건이었으나, 2분기에는 59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상장 폐지와 유의종목 지정은 각각 62건에서 85건으로, 92건에서 114건으로 늘었다.

테라 사태 이후 상장은 소극적으로 하고, 거래 지원을 유지할지 여부는 엄격하게 심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경우, 새로운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성장할 수 없어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상장을 제한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금융위가 상장에 관해 제한한 적은 없다"면서도 "신규 상장이 사실상 중단된 것과 관련해 금융위가 따로 조치한 게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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