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예상 웃돈 21.9만건…5주 만에 최고치

직전주보다 2.9만건 증가…2019년 주간평균치에 근접
여전히 노동시장 강세 속 일부 약화 조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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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커피 매장에서 채용 공고를 하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커피 매장에서 채용 공고를 하고 있다.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여러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여줬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냉각 조짐을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25∼10월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보다 2만9000건 증가한 21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직전주 수치는 당초 19만3000건에서 19만건으로 하향 조정됐다. 변동성을 완화하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주(20만6250건)보다 250건 증가한 20만6500건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최근 5주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전 해인 2019년 주간 평균인 21만8000건에 근접한 결과다.

아울러 전문가 전망치도 상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0만3000건이었고, 블룸버그통신지 집계한 전망치는 20만4000건이었다.

지난주 상승폭이 예상을 웃돌긴 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6만 1000건으로 1만5000건 증가했다.

다만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일부 약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WSJ는 분석했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미 노동부는 기업 등 고용주들이 지난 8월 채용 공고는 약 1005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 1117만건과 비교하면 10%가량 급감한 것으로, 1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WSJ는 전했다.

블룸버그도 만약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계속 증가한다면 다양한 부문의 지출 부진과 경제 불확실성이 일부 기업들에게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하도록 부추기고 있음을 시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등은 경기둔화 등 악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정리해고와 신규 채용 축소에 나서고 있다.

인플레이션(물가오름세)을 잡기 위해 최근 3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과열된 노동시장이 진정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연준은 현재 3.7% 수준인 실업률이 내년 말 4.4%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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