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3%p 오르면 중·저소득자 이자부담 14.2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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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가 3%포인트 오르면 중·저소득자들의 이자부담이 14조원 이상 늘어난다는 추정이 나왔다. 사진은 경기도 수원시의 한 은행에 담보대출 금리 현수막이 게시된 모습./사진=뉴스1
대출금리가 3%포인트 오르면 중·저소득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연 14조2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정의당·비례대표)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3%포인트 오르면 저소득층의 이자 부담은 4조2000억원, 중소득층의 이자 부담은 10조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많은 고소득자의 이자 부담은 24조9000억원 늘어난다는 계산이 나왔다. 전체로 보면 이자 부담이 총 39조1000억원 급증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이는 모든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금리 변동 폭이 동일하고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가계별로 동일하다는 가정에서 추산됐다.

소득수준별 가계 이자 부담 변동 규모를 살펴보면 중·저소득층의 이자 부담은 금리 0.25%포인트 인상 시 1조1000억원, 금리 1%포인트 인상 시 4조7000억원, 금리 2%포인트 인상 시 9조5000억원, 금리 3%포인트 인상 시 14조2000억원 증가한다.

자영업자의 경우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 변동 규모는 금리 0.25%포인트 인상 시 1조7000억원, 금리 0.5%포인트 인상 시 3조4000억원, 금리 1%포인트 인상 시 6조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추이를 보면 지난 8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76%로 2020년 12월(2.79%) 대비 1.97%포인트 올랐다.

장혜영 의원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의 재정지원과 채무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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