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이달 '빅스텝' 밟을까… 이창용 "금리인상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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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임한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고물가 상황 고착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 출석한 뒤 모두발언을 통해 "향후 기준금리 인상의 폭과 시기는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여건의 변화가 국내 물가와 성장 흐름,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 총재는 "다음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예정된 만큼 이 자리에서 자세히 말하기 어려운 점은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한은은 오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금융권에서는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총재는 최근 물가에 대해 "국내 물가는 개인서비스물가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크게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5~6%대의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높은 수준의 환율이 추가적인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출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가계부채 구조 개선을 위해 주택금융공사에 출자해 안심전환대출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아울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등을 통해 CBDC 시스템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CBDC 도입이 한국은행의 책무 달성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머니S 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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