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 아들 폭행·학대한 부부…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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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아들을 수차례 폭행하고 학대를 일삼은 부부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입양한 아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강제로 먹이는 등 폭력을 일삼으며 학대한 부부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특수상해·상해·강요·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50세 여성 A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의 52세 남편 B씨도 지난 5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A씨는 징역 2년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을 선고받았다. 남편 B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과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피해 아동에 대한 학대의 정도가 가볍지 않으나 피고인들에게 양육해야 할 2명의 다른 자녀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4월 남편 B씨로부터 청소를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자 자신의 입양 아들인 14세인 C군에게 물리적인 폭력을 가했다. 상한 국을 버렸다는 이유로 가혹행위를 하기도 했다. 이밖에 귀가가 늦었다는 이유로 폭력을 쓰거나 도구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도 C군에게 폭력을 가했다. 성경을 외우지 못하거나 노트북을 사용했다 것 등이 이유였다. 면 100대를 때리겠다고 위협해 총 15차례 넘어져 15000대를 때리겠다고 위협했다.

이들부부는 지난 1994년 12월 결혼한 뒤 지난 2008년 6월 C군을 입양했다. 그러나 채 한달도 지나지 않아 학대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상습적으로 범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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