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父에 폭행→방송 정상 참여→친형 61억 횡령혐의 구속 기소(종합)

형수도 공범 혐의 불구속 기소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뉴스1DB
뉴스1DB

(서울=뉴스1) 안은재 구진욱 기자 = 방송인 박수홍(52)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부친으로부터 폭언 및 폭행을 당해 응급실로 이송됐음에도 방송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 중이다. 이 와중에 출연료 등 수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박수홍의 친형은 구속 기소됐다.

박수홍은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한 다음날인 지난 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정상 참여했다. '라디오스타' 이윤화 PD는 7일 뉴스1에 "제작진이 박수홍씨의 (폭행) 사고 소식을 접하고 박수홍씨 건강에 대한 걱정이 되어 녹화를 연기하려고 했으나, 본인이 다른 출연진과 제작진에 피해를 줄 수 없다고 그대로 녹화를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걱정이 컸지만 녹화시간을 조정한 뒤 박수홍씨와 만나 컨디션이 많이 회복됐다는 말씀을 듣고 녹화를 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이외에도 지난 6일과 7일 각각 이어진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 JTBC '알짜왕' 녹화에도 참여했다. MBN '동치미' 측은 "제작진은 박수홍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현재 (박수홍이) 차질 없이 참여하기를 원해서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알짜왕' 측도 같은 날 "7일 금요일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라고 알렸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서는 박수홍과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가 대질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며, 아버지 박씨와 형수 이모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박수홍 측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이 자리에 등장한 박수홍의 부친은 박수홍에게 폭언을 하고 정강이를 걷어 차는 등 폭행도 했다. 이에 박수홍은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노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지만 다리 부상 등을 입었다. 또 충격이 커서 과호흡이 오는 등 안정이 필요해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다.

한편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횡령 혐의를 받는 박수홍의 친형을 구속 기소했다. 횡령을 도운 혐의로 일부 공범인 박씨의 배우자 이모씨 역시 불구속 기소했다. 박씨는 아내와 함께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수익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박씨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박수홍은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형 박씨 측과 갈등은 지난해 3월 외부에 알려졌다. 당시 박수홍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친형과 형수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박수홍 측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또한 형사 고소와 별도로 지난해 6월에는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검찰 조사 과정에서 추가 횡령 정황이 발견됐다며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원으로 늘리기도 했다.

이후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9월8일 박수홍 친형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구속을 결정했다. 최근에는 박수홍의 형수 이씨가 200억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0%
  • 0%
  • 코스피 : 2437.86하락 3.4718:03 11/25
  • 코스닥 : 733.56하락 4.6618:03 11/25
  • 원달러 : 1323.70하락 4.518:03 11/25
  • 두바이유 : 81.08상승 3.4118:03 11/25
  • 금 : 1754.00상승 8.418:03 11/25
  • [머니S포토] 윤아·아이유, 화이트 드레스…'어머 천사인가'
  • [머니S포토] 베일 벗은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
  • [머니S포토] 경제6단체 "화물연대 총파업 즉각 철회해야"
  • [머니S포토] 통화정책방향 설명하는 이창용 총재
  • [머니S포토] 윤아·아이유, 화이트 드레스…'어머 천사인가'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