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野 "친러 루카셴코, 국내 입지 취약…조력자들도 등돌려"

"벨라루스, 유럽 내 완전 고립 원치 않아…EPC 가입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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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스비아틀라나 치카누스카야 모습 2022.10.0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스비아틀라나 치카누스카야 모습 2022.10.0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벨라루스 야당 지도자 스비아틀라나 치카누스카야가 7일(현지시간) "알렉산더 루카셴코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는 굉장히 취약하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치카누스카야는 이날 "사람들은 벨라루스가 유럽에서 완전 고립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국내 루카셴코 대통령 조력자들 사이에서도 그의 지지가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몇 안 되는 최측근 가운데 하나로 지난 2월24일 개전 이래 벨라루스는 러시아가 자국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공격 발사대 설치와 러시아군 및 전투기 진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치카누스카야는 "사람들은 민주적 변화를 가져오려는 에너지와 열망을 가지고 있다"며 "(서방의) 제재로 인해 우리 경제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대선 이후 벨라루스에서 시위가 발생한다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러시아의 재정적·군사적 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카누스카야는 지난 대선에서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패했는데 당시 야권과 시민단체 그리고 서방은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했고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선거 조작을 적극 부인하며 시위대를 무력 진압했다.

올해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였던 그는 국내 인권운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60)에게 상이 돌아간데 대해선 "벨라루스 국민들은 세계 모든 상 받을 자격이 있다"며 "우리는 용기를 보여줬고 우리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독재자와 계속 싸웠기 때문"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전날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첫 정상회의서 벨라루스 민주주의 대표들이 초대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하며 자신이 차기 국가 지도자가 되면 EPC 가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EPC는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과 17개 유럽 국가로 구성된 범유럽 공동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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