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기온, 관절 더 뻣뻣해졌다면 '류머티즘 관절염' 의심

찬바람 쐬면 관절 주위 근육·인대 등 수축
관절 변형되면 회복 불가…조기 진단·치료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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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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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하루에도 일교차가 10도 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낮을 제외하고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손가락, 발가락, 손목 등 주요 관절이 뻣뻣하거나 붓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데 이는 류머티즘 관절염이 원인일 수 있다.

8일 송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아침에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붓는 등 자가 증상을 느끼면 병원을 찾은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관절에 만성적 염증과 통증을 일으킨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하면 관절이 변형돼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병이 진행되면서 다발성으로 여러 관절이 동시에 붓고 자는 동안 악화돼 아침에 일어나면 한 시간 이상 뻣뻣하고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다.

이 질병은 연령과 관계없이 발생하지만 40~5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중년 여성인데 아침에 손가락 등 관절이 1시간 이상 뻣뻣하거나 붓고 열감이 있다면 류머티즘 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상태가 더 악화된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관절 주위 근육이나 인대, 힘줄이 추위로 수축돼 더욱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그 밖에 6주 넘게 몸의 세 부위 이상 관절이 말랑말랑하게 부어 있거나 항염제를 처방받아도 관절통이 조절되지 않고 염증 수치가 높다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송 교수는 "춥다고 더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의 뻣뻣함은 더 커진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서 우울감이 증가하는 등의 심리적인 원인도 관절 통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절이 붓거나 통증이 있으면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고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평소에 관절 주위 근육을 강화하면 관절 기능을 오래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외출 시 옷을 챙겨 체온을 잘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만의 경우 관절에 압력을 가해 무리가 생기므로 체중 조절에도 신경쓰는 것이 좋다. 또 초기에 발견해 항류머티즘 제제로 염증을 조절하면 관절 변형을 예방할 수 있고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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