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0% 폭등"… 네이버·카카오, 나스닥 훈풍에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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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9%대, 15%대 상승 마감했다. /사진=뉴스1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각각 9%대, 15%대 상승 마감했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에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크게 오른 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위 인사들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에 대한 언급 등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500원(9.94%) 상승한 19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전 거래일 대비 2만500원(11.64%) 뛴 19만6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7900원(15.55%) 폭등한 5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원(20.07%) 뛴 6만1000원까지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미국 증시가 급등했다"며 "특히 나스닥지수가 7.35% 상승 마감하며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국내에서 네이버·카카오 등 게임·인터넷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각)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의 10월 CPI 발표 결과 후 미국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돼 일제히 폭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0.97포인트(7.35%) 뛴 1만1114.15로 거래를 마쳤다.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7.7%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7.9%를 하회했다. 지난 1월 기록한 7.5%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며 7%대로 떨어진 것은 2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9월에는 8.2%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날 연준의 고위 인사들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로리 로건 총재는 "금융·경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잘 평가하기 위해 금리인상 속도를 조만간 늦추는 것이 적절할 수도 있다"고 했다.

통상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경우 미래의 기대를 반영하는 성장주는 할인율이 높아져 주가 하방 압력을 받고 반대의 경우 하방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이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1부 IT팀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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