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년' 30대 우울감 급증… 만성질환 비율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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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2년 동안 우울감을 느끼는 30대가 많아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국민의 정신·육체적 건강 지표가 대체로 나빠졌다.

질병관리청은 24일 202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과 영양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만 1세 이상 1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2년마다 조사하는 지표인 우울감 경험률은 남녀통합 11.3%로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보다 1.1%포인트(p) 높아졌다. 성별의 경우 같은 기간 남성(0.4%p 증가)보다 여성(1.6%p)의 증가율이 높았다. 연령대에선 30대가 우울감을 많이 느꼈다. 30대 남성과 여성은 2019년보다 각각 5.2%p, 5.8%p씩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1년 40대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57.7%로 2020년보다 7.0%p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2.7%p 늘었다. 지난해 30대 여성의 비만 유병률은 25.7%로 2020년 대비 3.0%p, 2019년보다 4.1%p 높아졌다.

다만 전체 연령에서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46.4%, 여성은 26.9%로 2020년보다 소폭 낮아졌다.

19세 이상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남녀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남성의 유병률은 21.5%, 여성의 유병률은 20.3%로 집계됐는데 2020년보다 각각 1.3%p, 1.5%p 높아졌다. 특히 50대에서 유병률이 크게 늘었다. 50대 남성의 유병률은 34.2%로 2020년보다 7.0%p 높아졌다. 50대 여성의 유병률도 38.3%로 같은 기간보다 6.6%p 증가했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 요소다. 지난해 남성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50.2%, 여성은 45.4%로 조사됐다. 2020년보다 남성은 1.9%p, 여성은 2.4%p씩 높아졌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남녀 30·40대의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증가해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조사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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