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대표이사 내정자, 롯데건설 '구원투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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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신임 롯데건설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롯데
유동성 악화라는 난관에 부딪힌 시공능력평가 8위(2022년 기준) 롯데건설이 하석주 전 사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후임으로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을 내정했다. 현재 롯데그룹은 정기인사를 12월 중순으로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롯데건설에 자금을 투입하고 유상증자를 단행한 데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나서 사재를 투입했다. 비상시국에 투입된 박 대표이사(사장) 내정자가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박 실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빚어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과 부동산 경기 악화로 돈줄이 막히면서 계열사들로부터 차입·유상증자 등 형태로 자금을 수혈받고 있다.

최악의 상황을 맞은 롯데건설은 구원투수로 박 내정자를 점찍었다. 박 내정자는 '정통 롯데맨'으로 1985년 롯데건설에 입사해 롯데물산과 롯데지주 등을 거쳤다. 롯데그룹의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인물로 통한다. 특히 롯데물산 재임 시절에는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리스크 관리와 사업구조 개편 역량으로 롯데건설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롯데건설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8일 롯데케미칼에서 5000억원을 차입받고 롯데정밀화학과 롯데홈쇼핑에서 각각 3000억원과 1000억원을 3개월간 차입하기로 했다.

하나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서도 총 3500억원을 차입하면서 롯데물산이 자금보충약정을 맺었다. 롯데건설이 상환 능력이 감소할 경우 롯데물산이 자금을 보충해줘야 한다. 이어 신동빈 회장은 롯데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9772주를 11억7254만원에 취득했다.


 

신유진
신유진 yujinS@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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