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언제 벗나… "겨울철 재유행 끝나면 해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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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2000명대를 기록했다.

2주 전인 지난 12일의 5만4309명, 1주일 전인 지난 19일의 5만589명 등과 놓고 비교하면 겨울 재유행 속에 신규 확진자는 완만히 증가하거나 정체하는 양상을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이 지나가면 실내 마스크를 벗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5일 오후 YTN '뉴스Q'에 출연해 "이번 겨울철 재유행이 안전하게 넘어간다면 실내마스크를 벗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지난 9월 22~26일 케이스탯리서치와 함께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 중 55.0%가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당시 설문 결과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는 사람들(60.3%)이 없는 사람들(54.3%)에 비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따른 차이는 일부 있지만 국민 절반 이상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원한다는 것이다.

방역당국이 이 같은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실내 마스크 해제가 소비자들의 내적 긴장을 완화해 모임·회식 등이 많은 연말 야간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단 판단에서다.

반면 일각에서는 독감 등 호흡기감염병의 동시 유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반박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조치가 시행된 올해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등 여러 호흡기감염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겨울의 3밀 환경과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지고 트윈데믹이 닥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는 하지 않는다 치더라도 (유행을) 줄이려는 노력은 있어야 한다"고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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