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카타르] "인터뷰, 영어로 해줘야죠" 황의조 요청 무시한 통역사 '논란'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은 황의조가 지난 24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상대문전을 향해 쇄도하다 수비에 막히는 모습./사진=뉴스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가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전 직후 인터뷰룰 진행했지만 통역사가 황의조의 통역 요청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24일 카타르 알리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우루과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뛰었다.

이날 한국은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직후 황의조는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황의조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패스가 잘 왔고 깔아 차서 득점하려고 했는데 공이 떠서 아쉬웠다"며 "다음 경기에 그런 기회가 오면 결정 짓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수로서 선수들한테 미안한 부분도 있고 조금 더 집중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다음 경기에 기회가 있다면 득점할 수 있는 집중력을 더 높여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4년 동안 준비한 축구였고 그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후에 발생했다. 황의조가 한국어로 인터뷰를 끝마친 뒤에도 통역사가 황의조의 답변을 영어로 통역해주지 않았다.

당황한 황의조는 "영어로 얘기해줘야 하지 않겠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통역사가 인터뷰를 끝내려고 하자 황의조는 또다시 "아니, 영어로 (통역) 해줘야죠"라고 항의했다.

현장에 있던 외신 기자도 통역사에게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결국 통역사는 황의조의 요청을 거부한 채 인터뷰가 끝났다.

이를 두고 국내 팬들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거면 왜 저 자리에 있느냐", "통역사가 누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H조 2차전으로 가나와 경기를 갖는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80.40상승 11.5218:05 02/03
  • 코스닥 : 766.79상승 2.1718:05 02/03
  • 원달러 : 1229.40상승 9.118:05 02/03
  • 두바이유 : 79.77하락 1.1318:05 02/03
  • 금 : 1876.60하락 54.218:05 02/03
  • [머니S포토] '조국' 징역 2년·추징금 600만원 1심 선고…법정 구속은 면해
  • [머니S포토] 1심 선고공판 출석한 조국 전 장관
  • [머니S포토] 안철수 "전당대회 이런식으로 가면 안돼…페어플레이하자"
  • [머니S포토] 이재명 "윤석열 정부, 통상전략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 [머니S포토] '조국' 징역 2년·추징금 600만원 1심 선고…법정 구속은 면해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